그룹 투애니원(2NE1)이 10년 만에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9일 SBS는 ‘2024 가요대전’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이중에는 투애니원이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요대전’ 출연을 예고해 시선을 모은다.
투애니원 외에도 (여자)아이들, 웨이션브이(WayV),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이즈나, 넥스지(NEXZ) 등 총 9팀이 출연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1·2차 라인업에선 키,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WISH, 아일릿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MC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가요대전 서머(Summer)’의 MC로 호흡을 맞춘 엔시티 도영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로 재출격한다.
SBS는 “올해 두 번째 3MC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세 사람은 한층 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끈끈해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 가요대전’은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편,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한 뒤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6년 11월 멤버들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체 수순을 밟았으나, 최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콘서트 ‘웰컴 백(WELCOME BACK)을 개최하며 8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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